매년 4시간, 5년 동안 20 시간의 보수교육을 듣지 않는다면 자동차 진단 평가사 자격증이 '자격 정지' 상태가 됩니다.

네, 시대가 변하며 자동차 자격증의 내용도 새로 추가되고 사라지며 배워야 한다는 점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강의 한편 11000원.

연간 55000원

5년간 22만원.

제가 2급 자동차진단평가사를 취득해서 이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으나, 이제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느낌입니다.

운전면허증 같이 활발히 이용되는 자격증도 아니고, 그렇게 많은 인지도를 가진 자격증이냐 묻는다면 애매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자격증을 위해 매년 비용을 더 청구해야 하는지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차라리 패키지로 할인해주거나 자격증의 쓸모가 훨씬 명확했더라면 언젠가는 사용하겠지 생각하며 수강했을 텐데;

협회에 기부를 강요 당하는 느낌입니다.

근데 뭐... 게시판 상태를 보니, 이 글을 볼지조차 의문이긴 합니다.

지금 당장으로는 필수보수교육 안들으면 자격정지 시킨다는 칼을 빼들었으면, 같이 묶음으로 강의를 할인해주거나 진단 평가사의 추가 혜택 같은 당근이라도 흔들어 달라는 뜻입니다.